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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11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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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생존율 급증, 이유 있었네…혈액·소변 조기진단 덕분

"암 조기 발견 기술이 진화하면서 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이 지난 10년래 50% 가까이 증가했다." 채취한 혈액이나 소변 등 체액으로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액체생검' 바이오 회사 아이엠비디엑스의 김태유 대표(사진)는 "과거에 비해 암 환자 생존율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조기 발견 기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암 발생 후 5년 상대 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한 암 환자 생존율)은 2000년 45.1%에서 2018년 70.3%까지 급상승했다. 상대 생존율이 70%라는 것은 일반인은 5년 뒤 10만명 중 9만명이 생존한 것에 비해 암 환자는 10만명 중 일반인 생존자(9만명)의 70%인 6만3000명이 살아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대표는 "조직검사 등 다양한 진단 기술이 있지만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됐는지와 특정 신체 부위의 유전자 변이 정보를 파악하는 데는 액체생검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됐을 때 조직검사는 장기마다 별도로 검사해야 하지만, 액체생검은 혈액만으로 별도 검사 없이 전이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액체생검은 혈액 속 암세포에서 나오는 DNA인 'ctNDA'를 분석해 암 유무를 판별해낸다"며 "환자 상태나 종양 위치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조직검사가 불가능할 때도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암 유무를 판별할 수 있고 정확도도 높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엠비디엑스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암 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파리퀴드 스크리닝' 제품을 내년 초에 출시한다. 김 대표는 "유전자 변이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메틸화 분석 기술을 도입하면 암 조기 진단 정확도를 기존에 외국 시장에 나와 있는 조기 진단 제품보다 20~30% 끌어올릴 수 있다"며 "메틸화 분석 기술은 아직 국내외에서 출시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치료를 받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항암 치료가 필요한지를 진단하는 '알파리퀴드 MRD'는 올해에 선보일 예정이다. 암 수술 환자는 6개월간 항암 치료를 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실제로 환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항암 치료가 불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반드시 항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별하는 서비스다.   암 조기 진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엠비디엑스는 폐암 등 고형암과 관련된 106개 유전자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알파리퀴드 10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혈액을 20㎖ 정도 채취해 106가지 유전자 변이 여부를 판단한 뒤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와 특성에 맞춰 최적의 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가격도 세계 경쟁사 제품의 절반 이하인 100만원대여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외국 회사들이 내놓은 플랫폼 일부가 국내에 들어와 있지만 1회 검사비가 300만원 이상 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암병원장으로도 재직 했던 김 대표는 2018년 아이엠비디엑스를 창업했다. 연구실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두고 있다. 사명인 아이엠비디엑스는 '자가 혈액 진단(In My Blood Diagnostics)'의 영어단어 첫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2021-02-08
9

보령제약-아이엠비디엑스, ‘액체생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MOU 체결

보령제약은 지난 4일 종양 진단용 액체생검 기술 기업인 ‘아이엠비디엑스(IMBDx)’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아이엠비디엑스가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항암제 임상연구 진행 시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해 동반진단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약제 내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 및 변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액체생검 기술은 혈액, 척수액, 소변 등 체액에 존재하는 순환종양세포(CTC) 또는 순환종양DNA(ct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 및 분석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채혈 또는 체액의 채취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로,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샘플을 획득해야 하는 조직생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혈액 내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극미량의 혈액순환종양DNA를 검출해 암을 진단 분석하는 액체생검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정밀 고감도 분석 기법을 통해 미량의 DNA를 감지하고 정량화가 가능한 알파리퀴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아이엠비디엑스의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신약 가치를 높이는 고도화된 진단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보령제약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항암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통해 진단에서 치료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되어 항암부분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암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체생검 플랫폼은 맞춤 치료제 개발의 임상 성공률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항암제 부문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한 보령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액체생검 선도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조기 암진단 및 혁신신약 개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7
8 2020-10-19
7

IMB Dx, K-HOSPITAL서 암 유전자 분석 플랫폼 소개

혈액으로 고형암 8종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한 아이엠비디엑스(IMB Dx)가 국제병원및의료기기산업박람회 ‘K-HOSPITAL FAIR 2020’에 참가한다.아이엠비디엑스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20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아이엠비디엑스는 서울대암병원장을 지낸 서울의대 김태유 교수와 유전자 합성,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전문가인 연세대 방두희 교수, 전문경영인 문성태 대표가 의기투합해 지난 2018년 설립한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이다.아이엠비디엑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특허 기술인 AlphaLiquid®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혈액 내 미량 존재하는 ctDNA를 검출, 분석해 암 환자의 유전자 변이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의사가 적절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분석 자료를 지원한다.아이엠비디엑스는 대장암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AlphaLiquid® colon과 위암, 대장암, 폐암 등 한국인에게 잘 발생하는 고형암 8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AlphaLiquid® 100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AlphaLiquid® colon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과정을 밟고 있다.병원 채혈실에서 채혈 후 10일이면 환자에게 어떤 유전자 변이가 발생했는지 분석해 그 결과를 의료진에게 제공한다.아이엠비디엑스 문성태 대표는 “AlphaLiquid® 검사 결과지에는 해당 암종에 대한 치료법, 최신 임상시험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며 “환자의 암 관련 의료 정보가 해외로 유출되는 일 없이 국내에서 축적한다는 부분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