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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 의심된다면? 원인, 증상, 생존율, 예방 및 치료 방법까지!
2024-01-23
유방암이 의심된다면? 원인, 증상, 생존율,
예방 및 치료 방법까지!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서 말합니다.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다른 장기에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미국에서는 여성 암 중 1위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률이 꾸준하게 증가하여 역시 여성 암 중 1위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유방암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 보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1. 유방암이란?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그중 어느 것이든 악성 종양, 즉
암세포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 가능한 암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유관과 소엽, 특히 유관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습니다.
유방은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기원한 세포의 종류 및 침윤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우선 유관과 서엽에서 발생하는 침윤의 정도에 따라 침윤성과 비 침윤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침윤성 암은 유관이나
소엽의 막을 침범한 암으로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암이지만, 비침윤성 암의 경우 구역 안에 한정되어 있는 아주 초기의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침윤성 암 중에서는 침윤성 유관암, 침윤성 소엽암이 대표적이며 비침윤성 암으로는 유관 상피내암과 소엽 상피내암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방 파제트병, 점액성 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게도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암입니다. 대부분 침윤성 유관암이고 여성 암에 비해 1% 이하 빈도로 발생하지만 완전히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유두 밑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며, 이처럼 멍울이 만져질 때는 멍울인지 암인지 판별하기 위해 반드시 진찰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2. 유방암이 걸리는 대표적인 원인!
유방암은 연구가 굉장히 많이 된 암 가운데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위험인자가 많이 알려져 있어 주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암처럼 유방 악성 종양에도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 쪽에 암이 있는 경우 가능성이 2~3배 되며, 둘 다 암 환자라면 8~12배까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호르몬이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것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에는 암 발생의 위험이 있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여성호르몬 제제의 무분별한 사용을 피해야 하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합니다.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30세 이후 자녀를 본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잦은 음주, 비만, 방사선 노출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또한한쪽 유방에 암이 있던 사람은 다른 쪽 유방에도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난소암에 걸렸던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3~4배 높습니다.
3. 유방암의 생존율은 어떻게 될까?
한국의 유방암 5년 생존율은 86.6%로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미국과
일본에 비해 아직은 낮지만, 영국 등 유럽 의료 선진국보다 앞선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검진 활성화와 치료 수준 향상의 성과로 나타나는
수치입니다.
유방검진 활성화 등으로 조기 암 발견의 빈도가 높아졌고, 양질의 치료를 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 치료 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4. 유방암에 걸리면 나타나는 통증은?
초기에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으며 유두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 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증상과 통증은 유방종괴입니다. 유방에 종괴가 있을 때 감별이 필요하며, 암의 증상 가운데 약
70%를 차지합니다.
이 외에도 유두 함몰, 궤양, 겨드랑이 종괴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 증상도 있습니다.
생리 기간이 다가오거나 생리 기간 중에 유방통을 겪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유방통은 전체 여성의 반 이상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암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유방암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증상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0기부터 시작합니다.
0기에 해당하는 비침윤성
상피내암의 경우 암세포가 상피 내에 국한된 경우로 관상피내암과 소엽상피내암이 있습니다.
물론 0기 암은 국제보건기구에 따르면 양성으로만 분류되기도
하지만
관상피내암의 경우 암 1, 2기 치료와 비슷한 정도의 수술 및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포함하여 설명하기도 합니다.
✅ 유방암 1기
종양 크기가 2cm 미만이며 림프절 등으로 전이가 없는 경우를 유방암
1기로 부릅니다.
생존율은 96% 이상으로 암 진행에서 매우 초기 단계며, 재발과 전이가 적어 생존율이 높습니다.
✅ 유방암 2기
유방암 2기는 종양 크기가 2~5cm에 해당하고 약간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또는 종양 크기가 5cm이지만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로 나뉩니다.
2기 역시 생존율이 90%를 넘으며 재발이 적습니다.
✅ 유방암 3기
종양 크기가 5cm 이상으로 크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는 유방암
3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암이 흉벽이나 피부를 침범하여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가슴 안쪽에 있는 내유 림프절군으로 전이된 경우 역시 3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유방암 4기
유방암 4기는 말기로도 불리며 목의 림프선, 뻐, 폐, 간 등의 전신
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생존율이 34%로 떨어지며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암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 유방 피부가
움푹 패이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있고 열감을 수반하는 염증성 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병의 경과가 매우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6. 유방암 자가 진단 및 검사 방법!
유방에 암이 생겼는지는 병원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집에서도 암일지도
모르는 멍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유방 모양을 체크 한다던가, 유방 마사지를 꼼꼼하게 하여 만져지는 것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가 검진이 가장 적절한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입니다. 이때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입니다.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하여
잊지 말고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검진은 우선 거울 앞에서 관찰하고, 그 다음 앉거나 서서 촉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누워서 촉진하면서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 검진을 하면서 유방통과 다른 통증이 있는지, 잡히는 멍울이
있는지, 또는 유두가 함몰되었는지를 함께 보면 더욱 좋습니다.
산부인과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경우 가장 보편적인 검사는 유방촬영술입니다.
촉진과 초음파검사 등에서는 발견이 어려운 미세석회화와 같은 증상을 유방촬영술에서 관찰할 수 있어 조기 암 병변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90~95%의 정확성을 보이면서 크기 5mm의 아주 작은 종괴도 민감하게 찾아낼 수 있어 암 조기 진단에 아주 이상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은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론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검사를 병행하여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유방초음파 검사로는 유방낭종의 경우 90% 이상의 정확도를 갖고 있습니다.
진단하며 암세포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려고 조직 검사를 할 경우, 실시간으로 종괴를 관찰하며 조직을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초음파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악성의 소견이 있으면 조직 검사를 하고, 소견이 없더라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다시 추적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자세한 검진이 필요하다면 MRI, CT,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총생검 등으로 좀 더 세밀하게 검사하여 종괴를 발견하거나 정상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유방암 예방과 치료 방법은?
유방암은 진행된 정도와 발생 부위, 크기 등에 따라 수술과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호르몬요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치료합니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 수술 후 보조요법 순으로 치료하지만, 종양이 클 경우엔 그 크기를 먼저
줄여놓고 수술하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수술 전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종양이 줄어들면 그때 수술을 진행하고, 이후 보조요법을 통해 완치를 돕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조합하여 암의 진행을 최대한 막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이런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암 예방법과 비슷하게 건강한 식생활,
적정 체중 유지, 운동이 있습니다.
음식물의 관련성에 대해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진 못했지만, 전문가들은 대장암이 그렇듯 음식물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잘 챙겨 먹고 좋은 지방산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지나친 음주는 모든 병의 원인이므로 삼가야 하며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주기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체중관리에 좋으며 삶의 질을 높여주고,
심장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