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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폐암, 원인부터 발병률, 예방법까지 총 정리!
2024-03-08
비흡연자 폐암, 원인부터 발병률, 예방법까지 총 정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50년까지 세계 암 발병 환자 수가 7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암 위험 요소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 암은 폐암으로, 그로 인한 사망률도 1위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 증상,
자가진단 방법, 예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폐암의 원인은 무엇일까?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원인은 흡연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15-80배 정도 높습니다.
실제로 흡연은 폐암의 사례들 중 약 85%를 차지합니다. 흡연 횟수가 많고, 장기적일수록 확률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
또, 흡연을 시작하게 된 나이가 어릴수록 폐암의 확률도 높아집니다.
20세 이하에 흡연을 시작하게 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약 6배 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흡연은 나에게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간접 흡연으로 피해를 주게 됩니다.
이렇게 흡연이 폐암의 제일 큰 원인이며, 폐암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들도 금연을 하게 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감소합니다.
또한 금연을 시작하게 된 나이가 어릴수록 폐암에 걸릴 확률도 비흡연자와 비슷하게 감소합니다.
당연하지만 이미 폐암에 걸린 흡연자들도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더욱더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을까? 원인은?
세계적으로 전체 폐암 환자들 중 약 15-20%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비흡연자이거나, 흡연 횟수가 현저히 적습니다.
이렇게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으로는 간접 흡연에 노출이 된 경우, 직업 상 석면, 라돈, 니켈, 비소, 방사선, 크롬산염, 클로로메틸에테르,
다환식 방향족 탄화수소, 겨자 가스, 코크 제조 가마 배출물 등의 발암 물질에 노출이 된 경우, 유전적 요인, 과거 호흡기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또, 현재는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과거 건축 자재 등으로 쓰였던 석면도 발암물질 중 하나입니다. 미세먼지, 에이즈, 모기향 등도 원인으로 많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음주 역시 폐암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술을 하루 3잔 이상 마실 경우 발병률이 30% 증가하며, 맥주를 마시게 될 경우에는 70%가 증가합니다.
또, 요리를 할 때나 난방을 사용할 때 덮개가 없는 화기를 사용할 경우도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부 또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폐암 확률도 높습니다. 그러한 경우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음식물에서 나오는 연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튀김류를 요리할 때 미세먼지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그 외에 대기 오염 등의 환경적 요인들도 폐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건강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였을 경우도 폐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루테인은 고용량을 장기 복용할 경우 폐암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과일과
야채를 적게 섭취할 경우에도 폐암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3. 비흡연자 폐암 발병률은 얼마나 될까?
실제로 전체 폐암 환자들 중 30%가 비흡연자로, 비흡연자 폐암 확률도 낮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간접흡연에 취약해 간접흡연에 노출이 된 여성이라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한국 국립암센터의 통계를 보면 여성환자 중 약 87%가 비흡연자입니다.
남성환자는 흡연율 감소로 인해 줄어드는 반면, 여성환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아이는 성인에 비해 간접흡연에 더욱 취약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4. 비흡연자 폐암의 초기 증상은 무엇일까?
폐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 지속적인 기침, 객혈, 발열, 호흡 곤란, 흉부 통증, 식욕 감퇴, 체중 감소, 피로, 목소리 변화 등이 있습니다.
또, 폐암은 신체 모든 곳으로 전이가 가능하며, 전이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실제로 폐암을 진단받은 사람들 중 3명에 1명은 암 세포가 폐 이외의 부위로 전이되어 다른 증상을 겪게 됩니다.
뇌로 전이될 경우에는 두통, 구토, 발작 등의 증상을 겪게 되고, 뼈로 전이될 경우에는 통증, 골절, 척수 압박의 증상을,
골수로 전이될 경우에는 백적혈모구증을, 간으로 전이될 경우에는 간 비대,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5. 비흡연자 폐암의 자가진단 방법은 무엇일까?
폐암의 자가진단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폐암의 증상은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 목이 잘 쉼, 호흡곤란이나 피가 섞인 가래를 뱉음(객혈), 식욕이 없고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함,
숨이 쉽게 차고 목이 심하게 부음, 피부색이 검게 변함, 지속적으로 가슴 통증이 있음, 구토 증상 등이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이 반복될 경우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폐암의 경우 폐암의 유형, 위치, 전이되는 방식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일부 사람들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폐암 환자의 약 15% 정도가 무증상일 때 폐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암이 점점 진행되고 크기가 커져가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때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비흡연자 폐암의 예방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폐암은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므로 확실한 금연과, 간접 흡연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집안을 환기하는 것만으로도 폐암의 원인인 라돈을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환기를 통해 깨끗한 공기에서 지내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또, 흡연과 음주만 하지 않아도 암의 35%가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매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균형잡힌 식생활 같은 건강관리 등을 통해 미리 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병 가능성이 높은 흡연자, 가족력이 있는 사람, 석면 등 위험 물질의 노출 위험이 있는 곳에서 일을 하거나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촬영하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비흡연자 폐암의 원인, 증상, 자가진단 방법, 예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폐암은 현재 지속적인 의학의 발전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고, 과거에 비해 생존율이 많이 오른 암 중 하나입니다.
모든 암은 초기 생존율이 높아질 경우, 전체 생존율도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초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폐암은 여전히 다른 암들과 비교했을 시 발생률이 높고, 생존율은 낮은 암이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흡연을 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하여 폐암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의 일부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