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암을 빠르고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2025-02-03
정밀의료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의 2024년 2차 공고 대상 과제인 다중암 조기진단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에 선정되어 자사의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제품, 캔서파인드의 적용 암종을 현재 8개 암종에서 30개 암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헬스미래추진단은 미국 국립보건원의 ARPA-H 모델을 참고하여 2024년 4월 출범한 혁신도전형 연구지원 사업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K-헬스미래추진단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총 1조 1,6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엠비디엑스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20~30대를 위한 10종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 개발 과제’는 현재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이 아닌 젊은층 국민들까지 포함하여 비침습적 방식을 통한 암 조기 스크리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것을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한 번의 채혈로 8개 암종의 조기 스크리닝이 가능한 캔서파인드 제품의 독보적인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본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15개 암종의 동시 스크리닝이 가능한 차세대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암종의 90% 이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30개 암종의 스크리닝이 가능한 제품 개발을 과제의 목표로 설정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김태유 대표이사는 “캔서파인드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대규모로 실시되는 한국형 혁신도전 연구 프로젝트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 검사방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암 검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스크리닝 제품을 개발하고, 초정밀의료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온 의료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