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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원인, 통증 및 증상, 예방법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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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원인, 통증 및 증상, 예방법은 어떻게 될까?

2024-01-23

첨부파일 : 췌장암 썸네일.jpg

 

  

췌장암의 원인, 통증 및 증상, 예방법은 어떻게 될까?

 

 

 

췌장암은 증상이 많이 진행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늦게 발견되기 때문에 그만큼 생존율이 낮은 암입니다. 

췌장암은 어느 부위에 생기는 암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증상은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우리 몸의 췌장이라는 작은 장기에 생기는 암을 뜻합니다. 

췌장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위장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비장과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췌장이 우리 몸에서 하고 있는 기능은 췌관을 통해서 췌장액을 밖으로 배출하고, 호르몬을 혈관 안쪽에 내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췌장액은 췌장의 선방세포에서 만들어지게 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랑게르한스섬이란 조직에서 분비하게 됩니다. 

췌장에 생기는 종양 덩어리로 일반적으로 불리는 췌장암은 췌관 선암종을 말합니다. 

췌관 선암종이란 췌장암의 종류 중 한 가지로, 췌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하며 췌장암 종류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췌장암이 걸리는 대표적인 원인!

췌장암은 과거 드물게 발생되는 암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다른 암처럼 생활방식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췌장암은 암 발생 순위로 8위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률은 5위입니다. 

여자에 비해 남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고, 50세 이후 연령대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암이 걸리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암이 잘 걸리는 원인으로는 흡연한 적이 있거나 오랫동안 지속된 당뇨병을 가진 사람,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두경부와 폐 그리고 방광암이 과거 걸린 적이 있었던 사람 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암 발병 환자 중 약 5~10%에서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암 환자 중 췌장암의 가족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일반인보다 높은 발생 빈도를 가지고 있어 유전적인 요인도 암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췌장암의 생존율은 어떻게 될까?

 

췌장암은 증상이 빨리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발견이 늦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선별 검사 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암 진단 당시 40~50% 정도 원격적인 전이가 발생된 경우가 많고, 원격적인 전이가 없더라도 진단 후 급격한 전이 경과를 보여 5년 생존율이 5%도 되지 않습니다. 

췌장암은 진단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수술 중 인자와 수술 후 인자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수술 중 인자의 경우 수술 절제한 면의 남아있는 종양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 수술하는 도중 출혈은 있었는지, 수술하는 의사의 경험은 어느 정도인지 등이 암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인자의 경우 종양의 크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림프절로 전이가 있었는지, 원격 전이가 있었는지, 잔여 종양은 어느 정도인지, 혈관에 종양이 침범했는지 등의 인자들이 암 수술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과거 췌장암 치료 예후와 생존기간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수술적 절제를 진행했던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4.3% 정도로 낮았고, 생존기간도 14.1개월로 다른 종양에 비해 매우 좋지 않은 생존기간과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복부에 통증을 느껴 배를 움켜쥔 췌장암 환자

 

4. 췌장암에 걸리면 나타나는 통증은?

췌장암의 통증은 암 환자의 80~90% 정도가 느낄 정도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몸을 칼로 도려낸다고 표현될 정도로 날카롭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명치 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고 복부 어느 부위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 쪽에서 시작된 통증은 등 쪽까지 번지게 되어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췌장암 증상중 하나인 복부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

5. 췌장암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증상

 

✅ 췌장암 1기

췌장암 1기는 초기로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1기의 경우에는 췌장에만 악성종양이 나타나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별다른 증상이 없고 통증도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췌장암 2기

2기가 되면 췌장 주위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가 시작되며 복통이나 식욕저하, 체중 감소가 나타납니다.

 

✅ 췌장암 3기

췌장암이 3기가 되면 악성종양이 혈관에 침입하고 심할 경우는 주요 동맥에도 침입한 상태입니다. 

대변을 볼 때 지방변과 회색변이 나타나게 되고, 식사 후 복부 통증이 심하고 구토나 구역질이 심하게 나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췌장암 4기

췌장암 4기에는 간이나 폐, 복강 등 췌장과 멀리 떨어진 장기에도 전이가 많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 시기에는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되었고 복부 통증이 심하며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은 복통과 체중 감소,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종양이 어디에 생겼는지,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 전이 정도는 얼마나 심각한지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복통과 체중 감소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그리고 췌장 머리 부위에서 암이 발생한 경우 대부분 황달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췌장 꼬리 부분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매우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 꼬리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 허리 통증과 좌측 부분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외 췌장암 증상으로는 지방이 잘 소화되지 못해 지방변이 나타나거나 회색변, 식후 통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더 심해지거나 새로운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췌장암 자가 진단 및 검사 방법!

췌장암을 빨리 발견하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음식을 적게 먹거나 평소와 다르게 먹은 것이 없는데 평소 체중의 4.5kg 정도가 갑자기 감소한 경우, 

가족력도 없었고 별다른 이상이 없었었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발병한 경우, 소변의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게 된 경우에는 혹시 암이 아닐까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열이 있거나 배가 아프지는 않는데 황달이 갑자기 생긴 경우,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고 식욕이 전혀 없는 경우, 

복부나 등 쪽 통증이 나타나거나 불편한 경우가 반복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하고 꼭 정밀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5% 이하로 발병 후 예후가 매우 나쁜 암입니다. 

발견이 늦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 당시 수술로 절제할 수 있는 경우가 20% 이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술로 절제를 완벽하게 했다고 해도 미세한 전이가 나타날 수 있어 더 생존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생존율도 높아질 것입니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방법은 초기에 미리 발견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췌장의 위치가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고,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은 정말 어렵습니다. 

진단하는 검사 방법은 복부 초음파,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 초음파(EUS), 양성자방출 단층촬영(PET), 혈청종양표지자(CA19-9) 등의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의 경우 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나타날 경우 환자의 담석증을 알아보기 위해 제일 먼저 진행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췌장에 종양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고, 담관의 확장 여부, 간 전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은 있지만, 검사자에 따라서 정확도가 다를 수 있고 비만이 심할 경우나 장 안쪽에 공기가 들어간 경우에는 검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방법은 초음파보다 진단의 오류가 적어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고, 아주 작은 크기의 암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방법은 황달이 있을 경우 주로 시행되는 검사로, 황달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췌액을 채취해야 할 경우나 췌관 내부 생검과 세포 검사가 필요할 때도 시행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최근에 많이 진행하고 있는 검사 방법은 내시경 초음파검사입니다. 

췌장 종양과 만성 췌장염을 구별할 수 있고, 작은 크기의 종양도 진단할 수 있어 일반 초음파 검사나 CT 검사보다 조금 더 정밀한 검사 방법입니다.  

양성자방출 단층촬영 검사는 암세포에서 당 대사가 얼마나 증가되어 있는가를 분석해 췌장암과 췌장염을 구별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재 전이 종양을 발견하거나 암 수술 후 재발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 방법입니다. 그러나 검사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췌장암을 검사할 때 가장 자주 사용되는 방법은 혈청종양표지자 검사입니다. 

그러나 민감도가 낮은 이유로 암만을 조기 진단하는 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암의 예후를 판단하거나 치료 후의 상태를 추적하는 검사에는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췌장 모형을 이용하여 췌장암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의사

7. 췌장암 예방과 치료 방법은?

암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방법은 흡연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흡연을 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적당한 체중을 항상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고지방 음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방 음식 대신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 발병한 지 2~3년 정도 된 경우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근에 당뇨병이 생긴 사람은 췌장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췌장낭성질환이나 만성췌장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

 

췌장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일차적으로 국소 부위 암이 발견된 경우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진행합니다. 

절제 가능한 암이 있을 경우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한 이후 보조적인 치료로 항암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췌장암은 몸속에 숨어있는 장기인 췌장에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췌장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암이 되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주기적인 진단과 검사를 받아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